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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OBILE

타봤습니다 아우디q7시승기

케빈7202 2019. 10. 6. 00:35


아우디q7 프로모션이 폭풍대란이라고해서

집가까운 아우디전시장에 가서 시승을 해보고왔습니다.

우선 디자인은 다들 보셨겠지만 이렇게 생겼습니다.

무난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막 멋있다 이런느낌보다는

네모반듯반듯한 큰 suv 느낌이죠.



측면인데요, 전장이 정말 길어요. 전장이 5050mm입니다.

국내에서 좀 길다고하는 팰리세이드가 4980mm인데 팰리세이드보다도

70mm가 더 길어요.  5m가 넘어가는 세단도아닌 suv이기에 시승할때

많이 부담되는편이였지만 신기하게도 운전이 그렇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라운드뷰등이 없어서 좁은 곳에서 빠져나올때에 차폭감을 좀 잡아야할 것 같습니다.



문을열면 도어빔이라고 하나요? 이렇게 아우디로고를

바닥에 비춰줍니다. 뭔가 옵션이 높은듯한 느낌을 받을 수가있네요.

특히나 밤에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은 옵션이에요. 



운전석에 들어왔습니다. 출시한지 3년정도 된 모델이며

해외에서는 이미 페이스리프트모델이 공개가되었죠.

그래서 많이들 구형같을거라고 예상하시는데

그래도 풀체인지 얼마안된 모델인지라 구형느낌보다 신형느낌이 강합니다.

스티어링휠 가운데부분이 작아져서 많이 이뻐졌습니다.

그리고 엠비언트라이트가 점등될때(오토라이트 켜질때) 내부인테리어가 상당히 이뻐집니다.

전구회사?답게 얇고 배치가 잘되어있어서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엠비언트라이트를 보시면 만족도가 높아질것 같습니다.



인터페이스도 깔끔해졌고, 기어레버도 좀더 현대식으로 변했습니다.

터치패드가 있는데, 터치스크린보다 당연히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아우디 특유의 세련된 느낌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입니다.



2열에 관심을 많이 갖고 살펴봤는데

전장이 길기때문에 레그룸은 상당히 넓었습니다.

사진상에서도 정말 넓어보입니다.

그리고 2열 가운데 좌석의 경우도 사람이 앉을만하게 만들어놨습니다.

보시면 가운데시트도 양옆의 시트와 비슷한 디자이죠. 크기는 조금 작은편이지만.

차폭이 넓기에 가능한 배치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다가 보통은 6:4폴딩스타일인데

q7의 경우 4:2:4 폴딩이 가능합니다. 

리클라이닝을 지원하는데 뒤로 눞는 각도가 상당합니다.

리클라이닝각도는 싼타페나 쏘렌토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쟁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x5나 gle클래스는 2열 리클라이닝이 안됩니다.

xc90도 되긴되는데 이게 된다고표현하기 어려운게 아주 약간의 각도만 조절되죠.

아이들이 있는 입장에서 매우 플러스요인이였습니다.



2열에 송풍구도 센터말고 양측면에 이렇게 위치해있습니다.

센터만있음 좀 덜 시원할때가 있죠. 무더운 여름철날에


트렁크공간은 광활합니다. 7인승모델이 아닌 5인승모델이라

2열뒤가 모두 트렁크공간입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집에서는 불만이 없는 트렁크공간입니다.

다만 차체가 조금 높은지라 무거운짐등을 들고 올려야할때 조금 힘들어보입니다.

딜러님에게 시승을 부탁드려서 시승을해봤는데요


기존에 타는 차량이 3.0디젤모델이라서

2.0가솔린터보에다가 차체가 크고 무거워서

출력을 많이 걱정했는데요 

우선 스펙은 252마력에 37.7토크로 상당히 우수합니다.

하지만 터보랙이있는지 저rpm에서는 출력이 좀 부족합니다.

시승시에 딜러님과 가족등 어른셋에 아이둘이 타고있었어요.

초반가속이나 오르막정지후 출발시에 힘이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살짝 긴장하면서 엑셀을 밟았는데요, 일정속도가 붙은후에는

괜찮은 가속력을 보여줬습니다. 급가속을 할경우에도 한템포 후에

우웅소리와함께 rpm이 상승하면서 가속되는 감이 있습니다.

빠른 운전을 하시는분에게는 조금 답답함이 있을수 있을것 같네요.

천천히 안전운전하시는 분들에게는 크게 상관이 없을듯합니다.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개인차이가 있기에 초반 가속을 꼭 직접 느껴보시고

진행하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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