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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 누적관객수가 42만명을 넘어갔습니다. 어린이날과 맞물려서 관객수가 기대이상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요, 엔드게임을 대적할 어린이들의 어벤져스라고 하네요, 바로 뽀로로입니다. 초통령이라고 불리워질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요, 실제로 초등학생들은 뽀로로를 보지는 않더라구요. 42만명이 몇 UBD냐라고 묻는 댓글들이 있어서 이건 무슨의미인지 한참을 검색해보고 찾아봤는데요 UBD는 엄복동의 영문이니셜이라고하네요. 그래서 답변으로 다른분들이 2.5UBD정도 되는것 같다라고 답변을해서 관객수를 나타내는 단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엄복동의 주연을 맡은 비 인스타가 화제가 됐었는데요, 위의 글을 보시면 술한잔 마셨다고하면서 영화가 잘 안되도 좋습니다(감독이나 투자자들이 보면...) 하지만 엄복동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서 전합니다. 영화가 별로 일수있습니다(그래도 열심히 했는데 별로라고 평가해버리면...) 밤낮으로 고민하고 연기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기에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인스타를 올렸는데 영화개봉전부터 잘 안될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지 주연이 이런 인스타글을 올리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는 리액션을 받게 되었고 그래서 그 이후에는 수정되었기는한데 좀 안타까운 인스타이긴하죠.  제작비는 150억으로 상당히 큰 금액이 투자가 되었습니다. 손익분기점은 무려 400만명인데요, 천만을 넘는 영화가 많아서 많은분들이 400만이 쉬운 성과인줄 알고있더라구요. 사실 400만도 엄청나게 어려운 관객수입니다. 아이언맨등도 관객수가 400만을 겨우 넘을 정도이니 말이죠. 그런데 최정 성적이 400만에 많이 못미치는 17만정도밖에 안되어서 그런지 사전에 언플(영화사가 아닌 언론등에서)이 심해서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비꼬아서 나오는 관객수단위가 UBD인것 같습니다. 비씨에게는 흑역사가 되었을것 같긴하지만, 이미 그는 대한민국 남성으로서 상위 0.0001%이상의 승리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다운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인터넷에 신조어가 나오면 마치 인싸인듯하게 신조어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최근나오는 영화마다 몇UBD냐 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신조어가 나오면 당황하지 마시고 아~ 그영화 20UBD정도 됐을거야(340만영화)라고 응수하시면 적당히 트렌디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P.S. 그런데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왜이리 평가가 좋은것일까요, 제가 직접보고 그 리뷰를 최대한 스포를 덜어서 해보도록하겠습니다. 커밍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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