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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를 시승했습니다.

전문적인 리뷰를하기에 지식이 부족하기에 잠시동안 시승하면서 느낀부분으로 구성했습니다.

인기가 상당히 많은모델로 계약하면 출고까지 3~4달이 소요된다고하네요.

시승한 모델은 풀옵션모델로 시그니처에 선택옵션이 모두 포함된 모델로

가격대는 차량가격만 세전 4699만원입니다. 상당히 고가의 모델이네요.

시승한모델은 깔끔한 느낌의 화이트였습니다.

중후함을 원하시는분들은 검정색계열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구의 led가 장착되어있는 헤드램프와 좀더 커진 그릴이 대표적인 디자인포인트인데요

그릴아래쪽으로 꺽여서 내려가는 데이라이트가 좀 어색한것 같습니다.

차라리 내려가지말고 이런식으로 올라갔음 어땠을까합니다.

풀옵션모델임에도 불구하고 17인치휠은 좀 부족해보였는데요

18인치정도만 들어갔어도 좀더 멋있을것 같았어요.

최근에 나온 아우디a6에 18인치휠이 단점으로 지적되고있는데

k7 하이브리드 휠은 별로 지적하시는 분들이 안계시더라고요.

작은 휠은 좀 아쉬웠습니다.

뒷모습의 포인트는 이어진 리어램프인데요

점선이 아닌 그랜저ig처럼 이어진 라인이였다면 더 멋지지 않았을까합니다.

점선도 일정한 점선이 아닌 점점더 벌어지는 형태죠. 머플러는 장식이죠, 자세히보면 막혀있습니다.

 

 

 

인테리어

기아자동차의 인테리어도 패밀리룩이 들어가는데

프리미엄급 세단인 k7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입니다.

특히 가운데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상당히커서 뷰가 시원합니다.

스티어링휠은 기존과 같으며 클러스터도 12.3인치 디스플레이인데

하이브리드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브라운톤의 시트와 센터페시아의 색상컬러조합이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룸미러의 경우 요즘 셀토스만 봐도 베젤을 최대한 줄이는 추세인데

두꺼운편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주행

k7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2.4 가솔린에 하이브리드모터가 결합되었으며

변속기는 자동6단입니다.  가솔린의 경우에는 8단이 들어가는데 이부분이 좀 아쉽죠

시동을 걸고 저속에서는 하이브리드 모터만으로 운행이 가능하며

소음이 거의 들리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지하주차장에서 저속의 하이브리드 차량들을 만나면

거의 소리가 들리지않아 놀랄때가 있었죠. 

그리고 일정속도 이상부터 가솔린모터가 개입하면서 속도를 높여줍니다.

전체적인 주행은 부드러운편인데 저속에서 가솔린이 개입하면서 변속될때

살짝 변속충격이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6단이라 조금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합니다.

서스펜션은 상당히 부드러운편이며 노면진동은 어느정도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비교할바는 아니지만 멀티링크의 셀토스 1.6 가솔린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더 부드러운 서스펜션입니다.

회생제동기능때문에 속도를 줄이거나 브레이크를 밟을때 전기모터를 충전시키는데

일반적인 가솔린차량의 속도를 줄일때와 아주 약간 이질감이 느껴지는 편이기는 하지만

거슬릴정도는아니며, 오히려 배터리가 충전되니 연비가 좋아지겠다는 기대어린 예상이 됩니다.

확실한건 k7 하이브리드의 주행감보다 더 좋은 모델은 많지 않다는것이죠.

시내만 8km정도 30분가량 운행했는데 연비가 11.9가 나오는등 연비부분은 만족할만했습니다.

 

연비사진

 

 

옵션

풀옵션이라 옵션은 모두 포함되어있었는데요 인상적인 부분들만 짚어보자면

스마트크루즈컨트롤은 시내주행시에도 사용이 가능했지만

신호가 바뀌고 자주 멈춰야하기에 사용함에 한계가 있습니다.

주행시에 앞에차가 차로변경을하니까 앞공간이 넓어지기에 짧은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가속을 빨리해서 놀란적이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보조기능임을 느꼈습니다.

 

 

 

후측방모니터는

차선변경을 할때 계기판에 사이드미러에 장착된 카메라를 활용

좌우를 보여주는 기능인데, 차선변경시 이화면만 보고 차선을 변경하기에

불안감이 있어서 사이드미러를 안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옵션을 선택하기 위해서 가격을 굳이 올릴필요가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hud

hud를 선택하기 위해서 123만원이 올라가는데요

전방만 주시해도 속도와 여러가지 정보가 표시되기에

운전할때 많은 도움이 되는 편이였습니다. 특히 옆차선에서 차가 접근할때

경고표시가 나오기에 차선변경시 안전성이 올라가는 느낌이였습니다.

 

 

운전석에서 후면전동커튼 온오프가 가능한데

햇빛이 강할때 기능적으로도 좋은옵션이지만

전동으로 후면에 커튼이 올라가면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옵션입니다.

고급감을 높이는데도 좋은 옵션인 것 같습니다.

 

 

음성인식기능도 있었는데

발음을 최대한 정확하게 내봐도

한번도 인식이 안되었습니다.

이부분은 음성인식기능에 대해서 전혀 사전정보가 없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좀 아쉬운 인식률이였습니다.

 

 

 

이밖에도 무선충전시스템과 4way허리지지대, 전동식텔레스코픽 스티어링등

빠지는 옵션을 찾는게 더 어려울정도로 풍족한 옵션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것은 단점인것 같습니다.(풀옵션4700만)

2열의 공간은 광활할 정도입니다.

전장이 4995mm로 g80보다도 길기때문에

이렇게 넓은 공간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2열에 앉아서 무릎공간을 보시면 주먹이 네개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앰비언트라이트도 옵션이 있기는한데 사진을 보시면 조수석부분만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기아홈페이지에서 k7 하이브리드 소개페이지를 가봐도 이부분은 언급이 없어요.

대부분 조수석-센터페시아-도어트림부분으로 앰비언트라이트가 들어가서 고급감을 높여주는데

조수석부부만 있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앰비언트라이트부분만 놓고본다면 쏘나타dn8보다도

낮은수준을 보여줍니다.

 

이상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시승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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