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필살기인 로켓배송 후기

소셜커머스들의 발전이 놀랍습니다. 한가지 상품으로만

하루에 한가지라는 모토로 오픈했었던 소셜커머스가 지금은

명실상부 대표적인 쇼핑몰이 되고있습니다. 좋게 말하자면

세분화된것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잡탕밥이 되어버린것이죠

특히나 11번가나 옥션과 거의 비슷한 시스템이 되어버려서

개성이 서로 별로 나뉠만한 것들이 없었습니다만

최근들어 배송으로 특화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특화란 다른곳과 차별화되는 아이템으로

흔히들 말하는 킬러아이템을 말합니다

게임기에서 킬러소프트라고 하는 것도 있는데요

차별화되는 게임을 독점으로 출시하여

경쟁사들보다 우위에 서는 것을 말합니다

예전에 플레이스테이션에 철권이 있었다면

세가세턴에는 버추어파이터가 있었던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그 이후에 드림캐스트의 쉔무는 너무나도 유명한 킬러소프트였습니다

바로 로켓배송이라는 아이템으로 말이죠

밤12시까지 주문해도 내일도착한다는 택배서비스인데요

빨리빨리의 한국이라 그런지 효과가 상당히 좋아요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면 좀더 빨리오는 서비스를 신청하기도하죠

위의 광고모토가 바로 내일도착한다는 것인데

택배를 빨리받아본다는것은 택배시켜본분들의

희망이죠, 반대로 택배가 2~3일걸리거나 더오래걸린다면

참 기다리기 힘들더라구요, 그것도 정말 원하는 제품의 배송일 경우 말입니다

정말 택배가 안온다면 열받기까지하는데요 가장 열받는 코스는

주문을 넣었는데도 계속해서 발송전이라고 떠있고

그다음에 안되겠어서 전화했더니만

품절인디요...라는 답변을 들었을때 정말 화가납니다

하지만 로켓배송이라든지 로켓와우에서는 재고가 확보된 물건들이기에

큰 걱정없이 주문할 수 있습니다. 신뢰거래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위의 제품은 로켓배송중에 하나의 상품인데요

의자입니다, 의자인데 가격비교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우선 무료배송입니다. 거기에다가 로켓배송이라서 

전날 오후5시에 주문을 넣었어도 다음날에 받아볼 수가 있어요

쿠팡의 로켓배송에서 한술 더 떠서 로켓와우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새벽배송이라는 시스템인데요, 새벽에 차가 안막힌다는 것에 착안해서

아예 새벽에 배송을 해버리는 경우입니다. 최초서비스는 미국에서 

나왔다고하는데요, 오후5시에 주문을 넣으면 무려 다음날 아침새벽 7시경에

제품이 도착하게됩니다. 와우라는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죠

미국도 차막힐때는 지옥을 맛본다고합니다

낮에 차들많을때 택배를 보내는것보다는

새벽에 차가 하나도 없을때 새벽배송을 하는것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송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혁신적인것은 대부분 해외에서 들어온 것 같습니다

카카오톡이라든지 그루폰이라든지 우버라든지 말이죠

문제는 국내에서 서비스 제한이 걸린다는 것인데

그리고 넷플릭스란것도 있는데 벌써 세금을 추가해서

국내 스트리밍 업체를 보호하겠다라는 기사를 본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오픈해줘서 보다 발전적인 한국을 만들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도권정도만 서비스가 가능하다고하는데 지방쪽까지 서비스가

확장될 가능성도 희박하지만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산간벽지쪽은

이러한 서비스가 아무래도 불가능하겠지만요

신선제품으로 마켓컬리라는 서비스가 새벽배송을 하는데

처음 주문할때 정말 놀랐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까지 해야 돈을 버는건가... 생각하는데

밤낮이 바뀌는 생활은 은근히 많이 힘듭니다

새벽에 졸음도 올텐데 택배기사님들의 고충을

생각 안할 수가 없는 서비스인데요

인력을 녹여서 제공하는 서비스인것 같습니다

부디 야간수당 모두다 받아서 고수익을 얻으시길...

신선제품등도 새벽에 받기때문에

아침에 요리할 때 사용가능할 정도로

빠른 배송이 오고 있습니다

쿠팡에 투자금이 엄청나게 들어와서

이런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물류창고등 여러가지 준비해야할 서비스시스템이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상대를 압도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짜낸 전략인데요

로켓배송과 비슷한 시스템들은 있지만 아직 로켓와우라는 서비스는

티몬이나 위메프에서 아직 안나온 것 같습니다

독점적으로 타 서비스들을 눌러버리려고 하는 것 같은데

과연 투자대비 얼마나 수익을 얻어낼 수 있을지 눈여겨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맛을? 들여보니 다음부터 최저가 제품을 보면

쿠팡에선 얼마인지 확인부터 하고 있는 제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배송료를 포함한 최종가격이 1,000~2,000원 내외라면

쿠팡에서 주문하는 제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료배송인 제품들이 상당히 많아서

오히려 최저가보다 저렴한 가격대도 많은 편이에요

아무래도 오픈마켓 시스템이라 다른 오픈마켓에 올리는

판매자들이 당연히 쿠팡에도 같은 제품을 올리기에

최저가쪽에서는 자체적인 할인쿠폰등의 이벤트가 아니라면

충분히 비슷한 가격에다가 경쟁력이 나오겠지요

그리고 점점더 많은 판매자들이 쿠팡에 등록할 것같은데

판매자들이 어떻게 로켓배송, 로켓와우 시스템을 사용하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자체적인 판매를 해서 물류센터에 해당 제품의

재고를 보유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시스템을 실행하려면 상당히 힘이 들텐데 말이죠

시스템유지에는 돈이 많이 들어가죠

또한 시스템을 창조하는 수준이라 

시행착오도 많을 수밖에 없을거에요

패스트팔로워들이 무혈입성할 수 있는 조건도 있구요(스파이)

그렇기에 퍼스트무버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열매를 많이 따먹어야하지요 고생을 많이하면요

하지만 요즘은 또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