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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에서 같은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모델이

g70인데, g70이 차체가 작은편이라 상당히 2열이 협소합니다.

g70 2열에도 직접 앉아본적이 있는데 많이 좁았습니다.



g70과 스팅어의 제원을 살펴봤는데요

파워트레인만 같을뿐 다른차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차체크기의 차이가 있었는데요

전장을 보면 스팅어가 145mm가 길며

휠베이스도 70mm가 길어요. 그래서 스팅어에 앉기전부터

g70보다는 공간적 여유가 있을거라 예상은 했습니다.

기아 전시장에 가서 앉아봤습니다.



참고로 앉은키가 좀 큰 175인데요, 무릅공간이 상당히 여유가 있었습니다.

아반떼보다도 더 넓은 느낌이었습니다.

쏘나타급까지는 아니지만 이정도면 상당한 레그룸이였습니다.

앞좌석의 경우 바짝 당겨놓은 편이 아닌 살짝 여유롭게 세팅한 수준이었습니다.



사진상으로 보셔도 레그룸이 어느정도 여유롭게 보입니다.

전고가 1400으로 낮은편이라 헤드룸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등을 바짝 붙여않으면 머리가 살짝 닿지만

보통 살짝 띄어서 앉기 때문에 헤드룸공간도 조금 여유가 있었습니다.

헤드룸은 여유가 많은 편은 아니였습니다. 앉을만하다 수준입니다.



암레스트도 괜찮은편이고 이정도면 패밀리세단으로 타도 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불편한점은 전고가 낮기 때문에 몸을 많이 숙여서 타고내리고 해야하는편입니다.

좀더 편안한 패밀리세단인 쏘나타는 전고가 1445mm로 스팅어보다 45mm가 높습니다. 



레그룸 헤드룸과는 별개로

헤드레스트가 도톰해서 은근 편했습니다.

2열공간이 괜찮은 편이라 속도가 빠른 스포츠세단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타야하는 분들에게 적당한 모델인 것 같습니다.



센터페시아의 뭔가 투박한 디자인은

페이스리프트하면서 좀더 세련되게 업그레이드시켰음 좋겠습니다.

k7프리미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기아차가 인테리어 디자인을 그렇게 못하는 편이 아닌데

좀더 개선의 여지가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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