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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단축 52시간이 계도기간을 거쳐서 이제 시행됩니다. 바로 7월1일부터 시작인데요, 300인 이상의 사업장의 경우에 꼭 지켜야하는 시간이라서 파장이 클 것 같습니다. 더불어 50~299인 사업장은 20년 1월1일부터며 5~49인 사업장의 경우에는 21년 7월1일부터시작이긴한데요 이를 어길경우 과태료등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휴일근로수당도 생겼는데요 8시간이내의 경우에도 통상임금의 50%가 가산되기에 회사입장에서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근로시간이 줄어들면서 임금이 낮아질 수도 있는데요, 이때문에 문제들이 가시화되고있습니다. 그중에 요즘 가장 대표적인 문제가 바로 전국 버스노조입니다.


단순하게 근로하는 시간이 줄어들면(법적으로 강제되기에) 임금이 줄어들 수 밖에없습니다. 계산해놓은 것을 보자면 3~4일가량 근무시간이 줄어든다고하는데 월에 80~110만원 줄어든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추정치) 버스노조가 주장하는 두가지는 임금보전과 더불어 추가인력을 충원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노조입장에서는 일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임금도 그대로라면 정말 큰 혜택이라고 할 수 있지만, 회사차원에서는 그만큼 그대로 적자로 변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회사측도 들어줄수있는 요구가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버스라는 것입니다. 버스는 서민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버스운행을 안하고 파업을 하게 된다면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서민의 발을 담보로 파업한다는 의미가 바로 이것인데요, 이에 국토교통부는 임금인상을 해서 회사의 입장도 생각해준다고 하고있습니다. 결국엔 서민들에게 부담이 전가되는데요, 무엇을 위해서 주52시간 근로제냐 하는것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인력충원도 지원한다고 하는데 당연히 지원할때 세금이 투입될테죠, 하지만 나라에서는 저녁이 있는 삶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목표를 가진 주 52시간 근로제를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것같습니다. 요금인상이 얼마나 올라가는지는 두고봐야할 것 같지만, 어느정도 인상될것은 어쩔 수 없어보입니다. 15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하고있는 전국버스노조인데요, 협상이 어떻게 될런지, 파업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결을 봐야할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보고있자니 마음한구석이 참 답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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